이 글은 토론글이기도 하고 동시에 질문글이노.

워마드는 꿘을 극도로 경계하고 티끌만큼도 도움을 주지 않기위해, 동시에 꿘에게 피해보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이기.

그런데 나는 이 부분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채로 판단의 근거나 몰이의 도구로 쓰이는 것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노.

기준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는 훨씬 많은 질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노.

 

먼저 내 모든 판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준은 6여권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저해가 되는가9이노. 그걸 기준으로 근본적인 질문을 해 나갈거노.

1. 6꿘9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인가? 
내 의견: 여자들 화력을 먹버하고 여권에 저해가 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집단이다.
다른 의견이 있으면 덧글로 추가 바라노

2. 6먹버9란 무엇인가?
1) 모금한 금액을 본래의 목적에 사용하지 않고 전체 또는 일부를 횡령하거나 -> 문제있음
2) 다른 스탠스의 시위를 방해하기 위해서 다른 시위와 겹치는 시간대에 시위를 개최하거나 -> 문제있음
3) 시위의 화력을 이용해서 본래의 시위의 목적 외의 6여성의 인권에 저해되는 방향9(성소수자인권, 젠더충 인권)으로 활용하는 것 -> 문제있음

예외) 시위의 개최자 신분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명예를 높이거나 성과로서 활용하거나 간접적으로 돈을 버는 것 -> 총대를 맨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명예와 성과를 갖는 것이니 문제없음.

 

그런데 나는 저 1),2),3)의 경우에 제대로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도 꿘으로 몰이하는 경우를 많이 봤노. 위에서 예외로 언급한 경우에 대해서도 6이득9을 조금이라도 봤다는 이유로 깐다거나, 그 외의 자잘한 이유들로 음모론을 만들어 꿘으로 몰이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노.

(올뺌 펌) 남성약물카르텔 시위 꿘 묻은거 맞노. https://womad.life/270887?page=1

위의 글을 읽으면서도 여러가지로 의문점이 있었노. 이 경우에도 1), 2), 3)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는데도 꿘으로 낙인찍었기 때문이노.

내가 본 글의 논리는 아래의 왼쪽이고, 오른쪽은 내가 논리를 판단한 내용이노.

1. 혜화역에서 열린다. 불용시위와 비웨이브 시위의 영향력을 이용하려 한다는 의심이 들었다. -> 문제 없음. 시위 기획자라면 많은 사람이 익숙하게 모일만한 곳에서 열려는 것은 당연해 보임.

2. 날짜가 비웨이브와 비슷하다 -> 비슷한 정도는 문제가 없어 보임. 예전에 6모두를 위한 임신중단 시위9(이름 좆팔)가 비웨이브와 시간이 겹쳤던 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고의적으로 시간을 겹치는 건 꿘충 맞고 욕처먹을 일이지만 사실상 시위 열 날짜가 주말밖에 없고 시위는 시의 적절하게 열릴 수 밖에 없으니 유사한 날짜는 있을 수 있음.

3. 시위 포스터가 피해자성을 부각한다. 6무색무취의 약물을 나타냄, 재가 타오르고 남으면 회색이 됨-지워지는 피해자들을 의미9 -> 애매함. 포스터를 그냥 봤을 때는 약물 뿌리는 자지놈 손으로 보였노. 해석을 보니 좆같아짐.  피해자 시체팔이를 의미하는 거라면 과도한 상징성을 넣으려다가 좆같은 의미를 넣은 게 아닌가 싶음.

4. 그 외 언론에 기사난 것, 랟펨 커뮤에 홍보한 것, 시위인원 3000명 잡은 것, 쓰까도 여성의 날 주제로 약물을 주제로 삼는 것 -> 전부 의혹인데 이런 것까지 의심할 거리인가 싶고 가장 최근에 터진 대형 의제이니 집중하게 되나보다 싶음. 그냥 주최진이 열심히 홍보했나보다 생각. 별 문제 없어보임.

5. 국지혜가 홍보, 디소 음해에 가담했던 페페미꿘의 스탠스 -> 낙인 찍기로 보임. 국지혜가 디소를 음해해서 얻으려던 거나 얻은 게 있노? 그게 아니라면 페미판에서 감정적 싸움이나 오해로 싸움 일어나는 건 비일비재하니 그 건만으로 꿘으로 낙인찍기는 애매함. 캡쳐된 국지혜 페북 글에 대해 평가하면 햇님 복권이 필요한 근거에 대해서 하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보임. 하지만 꿘식 먹버의 1),2),3)에는 해당사항이 없음.

6. 시위스탠스 = 정부스탠스 -> 이 부분이 저 시위의 가장 큰 문제임. 시위 하기도 전에 목표를 달성한 시위가 되어버렸노. 시위 주최자들이 이걸 예상 못해서 총대를 맸을 거라고 봄. 시위의 요구사항이 이미 경찰 입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시위 자체도 흐지부지 될 듯 하다. 어쨌든 음경이 신경써서 잡는다고 신속하게 입이라도 터니 잘 된 일이노. 경과를 지켜보다 경찰 조치가 미흡하면 그때 다시 시위 하면 될 듯 하다이기.

 

이런 식으로 모든 일을 부분적으로 쪼개서 합리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노.

약물강간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경찰이 유착된 만큼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거라고 보고 시위를 조직하려고 하는 년 또는 그룹이 총대를 맸을 거라고 생각하노.

물론 나도 경찰이 유착된 범죄라는 점에서 갑룡이가 입을 터는 것 만큼 깔끔하게 처리될 지 애매해보이노.

일단 음경이 입이라도 털었으니 시위에서 요구할 거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이기. 지금 필요한 건 시위가 아니라 경과를 감시할 필요가 있노.

 

결론적으로 나는 저 시위를 6꿘9으로 모는 것에는 반대하노. 먹버의 정황이 없기 때문이노.

저 글 방식으로 6이런 걸 수도 있다9식의 온갖 의혹 덮어씌우기를 하면 남아날 게 없다고 보노

먹버의 기준을 제대로 세우고 진짜로 가려내야 할 것만 가려내야 하노.

완벽주의는 좋지 않노. 만약 한 두번 걸러내는 데 실패해서 먹버로 밝혀진다고 해도 그것때문에 워마드 망하노?

꿘을 경계하되, 6완벽히9 방어하려고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쩌다 한 번 이용당한다 해도 별로 잃을 게 없기 때문이고,

완벽한 필터링을 하려다 정작 무고한 총대들 멱살 잡고 서로 힘 빼는 일만 더욱 비일비재할 것이기 때문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