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피소 16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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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은 진보꿘들이 벌려주긴 했어도 

온국민이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장작 던져넣고 기름뿌리고 
신나서 혐오의 한바탕을 벌이며

저년이 언제 제발로 여기와서 매달릴까
두근두근 즐겁게 기다리고 있노.

이것은 처음부터 축제였기때문에 
아무도 팩트같은거 궁금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음.

오히려 더더욱 의심없이 죄책감없이
축제에 참여해서 놀수있도록
"우리는 민주주의를 수호한다"라는 주문을 서로서로에게 걸어줌.

역대 전대통령들 임기말에 늘상 측근비리 관련해서 터졌었지만,

내가 이번만은 단언코 마녀사냥이라고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1. 성적으로 창녀화 시킴

중세에서 마녀를 잡을때, 항상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소문을 먼저 냈다.

이남자저남자 자고다니고 사탄불러서 섹스한다는 식으로ㅋ

박근혜도 누구랑 잤네, 사생아를 낳았네 이러면서 성적으로 타락한 이미지를 씌우고 가십성으로 소비하면서 돌팔매질함

근데 누구와 잤건, 설령 아이를 낳았건
그게 잘못은 아님.

역대 냄져대통령들이 과연 성적으로 완전 깨끗했을까?

뒤져서 꼬투리가 나왔어도, 냄져 권력자의 성적인 문란은 너무너무 지겹고 당연한 소재라 
사람들은 별로 분노하지도않았고 씹고뜯고즐기지도 않았다.
그냥 조용히 카더라로 남았다.


2. 모성을 걸고넘어짐.

애도 안낳아본 처녀가 뭘 알겠느냐고 까다가,
이제는 사생아 낳았다고 지랄함.

역대 냄져대통령들은 아들이 감옥에 갔어도
애비로서 뭐했냐, 
좋은 애비가 아니니 좋은 대통령도 아니다 라는식으로 말하지 않았음.

아, 그리고 사생아 루머의 출처라고 알려졌던
틀딱 jp가 자긴 그런말한적이 없다고 인터뷰했노.

근데 사람들은 이미 관심없노.

한창 뜨거운 떡밥일때 씹고뜯고맛보고즐겼으니 된거고

이젠 식은떡밥이노.




3. 사이비종교 믿어서 무시무시하게 타락한 악마 이미지를 덧씌움

세월호는 이명박정부의 선박규제 완화와, 규정을 어긴 초과적재, 
비상탈출과정에서 선장 좆놈의 좆같은 대처로 일어난 인재였노.
해경의 구조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도 하노.

그런데 이것을 끊임없이 박근혜 정부가 죽였다고 하면서 
노란리본을 끼워팔았다. 

박근혜 정부=살인자정부,
세월호를 추모하고 세월호 유족 편에 선 자들=진보진영이라는 식으로 끊임없이 이미지 메이킹을 했노.

사실상 박근혜는 사후대처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
7시간동안 청와대에사 보고받고 지시내린 내역도 공개했고,
그때 바로 현장에 가지않은것은 
현장대처가 중요한상황에 대통령이 가면
의전한다고 신경이 쏠릴까봐 가지않고 보고받았다고도 했다.

또 해경조직의 무능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통감한다며 해경조직을 해체시켜버렸노.

그런데도 박근혜가 죽였다고 광광거리다가급기야는

세월호 인신공양설을 만들어내노.

이거야말로 마녀사냥의 정수노.

비밀스럽고 사악한 종교의식에 빠져 
수백명을 제물로 바친 여자!!!

이거보다 더 마녀스러운게 또 어디있을까

역대 대통령 중에서 굿 안하고 무속인 안만났던 대통령이 없노.

그런데 그중에 박근혜만 무시무시한 마녀를 만드노. 

근데 이걸 진지하게 믿는다. 

아무도 합리적인 의문을 갖지않노.

어느대통령도 자기 임기 초반에 그런 대재앙이 생기는걸 바라지않는다.

잘못을 했든안했든 책임론은 반드시 나오고 지지율이 반드시 떨어지는데
어떤 멍청이가 그런짓을 하노?

그런데 사람들은 믿는다.

그녀는 멍청하고 비이성적인 여자고, 마녀기때문에 그랬을수도 있을거라고 믿는다.

근데 중요한건 팩트가 아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마녀사냥 축제가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진다는것, 그게 중요한거다.




축제에 몰입한 나머지, 본인들이 정말로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듯하다.

그런데 정말 이나라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려고 한다면

이나라의 헌법적 질서를 먼저 존중해야하는것이 아닐까?

사실관계를 먼저 확정하고, 법적으로 얼마만큼의 죄인지 무게를 형량해보고
절차를 밟아서 탄핵을 하는것이 순서가 아니노?

그런데 대통령이 병원 프라이빗시설 이용할때 쓴 가명까지 밝혀내서 온국민이 조롱하고 있으면서도

근거없이 수사기관이 대통령의 죄를 은폐할 것이라고 하고 헌재도 한통속일 테니 
하야만이 답이라고 떼쓰노.

검찰이 무조건 대통령과 한통속일수밖에 없다고 한다면,

그동안 대통령 아들들, 형 같은 최측근들은 어떻게 털렸겠노? 

최순실은 박근혜랑 혈연관계도 아니노.

게다가 지금같은 한마음한뜻으로 대통령을 혐오하는 분위기 & 대통령이 정말 잘못이 크다면

분명 정권교체 가능성이 클텐데,

공무원인 검찰은 임기 끝나면 빠이할 박근혜 정부에 충성하는것이 아니라 

공을 세워 국민에게, 다음 정권에게 인상을 주고싶은 욕심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노무현이 탄핵심판받았을때
헌재는 이러이러한점은 위헌이 맞고 불법이 맞다, 그러나 대통령자리 뺏는건 너무 심한거같다며 기각했다.

근데 그때 아무도 헌재도 한통속이니까 하야하라고 안했노


원래 수사는 불구속수사가 원칙이노.
대통령은 도주할 위험이 0이므로 먼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그다음에 소환해서 수사하는게 원칙이노.

그런데 일단 당장 잡아들이라하고,

당장 수사못하겠다고 하는것은 대통령에게 은폐할 시간을 주겠다는것으로밖에 보이지않는다고 했노.

이게 무슨뜻이겠노 ㅋㅋ

지금한창 모든 규칙을 파괴하고 혼돈한 가운데
축제가 한창 재밌는 와중에 원칙따지고 있는 검찰보고 

너 넌씨눈이냐, 왜 찬물 끼얹어!!! 이러는거 아니노.



똑똑한 웜련들은 벌써 눈치채고있을것이노.

지금 대통령 까는 기사들이 점점 실체가 없는 루머가 많고,
생각보다 거품이 많으며,
점점 구질구질한 연예인 가십처럼 변해가고있다는걸 말이노.


대통령은 분명히 완전무결하진 않을것이노

그런데 이게 마녀사냥 축제가 아니었다면,

다들 하야요구가 아니라 엄중한 수사를 통한 진실을 먼저 요구했어야 정상이노.


그런데 대중은 진실이 아니라 제물을 원한다.


마녀가 스스로 권력자의 위치에서 내려와 제물이 되어 불타오르는,
축제의 클라이막스를 원한다.




민주주의의 수호? ㅋㅋ

이정도 수준인 국민들이 그다음에 어떤 지도자를 뽑을지

나는 너무나 뻔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