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용가
내 상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서 글써보노

내 글에서 말하는 노력은 
입시공부, 취업준비 대회준비등등 사회에서 노력이라고 통용되는 모든것들이노 

미친듯이 노력해서 승리를 거머쥐고
가끔 피눈물흘리면서 슬럼프로 힘들어하고
잠자는시간 ㅂ밥먹는시간줄여가면서 노력하고
다 포기하고싶어도 붙잡고 늘어지고

이래야한다고 난 많이 들었노

근데 나는 그런게없노 왜그렇게해야하지싶은거노
간절한게 없다고 해야하나
대학도 가도그만 안가도그만
명문대 가든 안가든
시험에서 붙든떨어지든
경연에서 꼴등하든
뭐든지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이노
그것들로 내인생을 결정지을수없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노
어떻게든 먹고 살길은 있다고 생각이 되노

물론 내가 가는길에 필요한 시험이라면
그리고 취업같은경우에는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이 아니노
단지 괜찮다 한번 더 시도해보면되지 라는 마인드,
정 안되면 또다른길도 있으니 걱정말자라는 마인드로 임히노

난 잠자는 것도 나한텐 소중하고
밥먹는것도 소중하고 운동하는 시간
명상하는시간 취미활동하는시간
사람만나 이야기나누는시간 다 소중하노
(그렇다고 매일 저것들을 다 하면서 꽉꽉채운다는 얘기는 아니노 그냥 소중하다는 거노)
매 순간이 나한테 소중하노 누군들 안그러겠냐만은.
그래서 미친듯이 노력하는게 싫노
노력으로 내하루를 가득채우는게 싫노
그냥 오늘 내가 정한 만큼 노력하면
다른 시간은 또 다른활동을 하면서 보내고 그러노

누구는 인생의 마지막날처럼 노력하라고하는데
난 늘 인생의 마지막날처럼사노
근데 마지막날인데 노력을 하는게 난 이해하기어렵노
마지막날이면 내가 좋아하는것들로만 가득채우고싶지않노? 노력이 좋아하는 일인거노? 그렇다면 더더욱 내머리로는 이해가 어려워지노 다른세상사람같노

나도 야망이 없는건 아니노
도전도 늘 하노
근데 진짜 즐기면서
내가 감당할수있는만큼
내 하루하루를 지키면서 건강한 노력하는걸론
야망을 이룰 수없는거노?
그리고 야망을 이루든 못이루든
나는 나인데 야망에 목숨을 걸고 절박해질 필요가 있노? 그 야망을 못이뤄도 또다른 길이 수천개이지 않노 내인생의 주인은 나이고
야망은 그저 나 라는 큰 존재에 붙는
수많은 조건들 중 하나, 내가 살아가면서 이용할 도구중 하나라는 생각이여서 야망에 대해 절박해본적이 없노


66난 쉬운거 하고싶은거만 하겠다, 소확행99 이러는 말이 아니라 저게 정말 불가능한건지 몰라서 그러는거노
진짜 앞서말한 저것들이 불가능한거면 내 태도가 잘못된거니 고치겠노

근데 가끔 생각하노
누굴위해서 이렇게 인생의 벽이 성취의 벽이 높아진건가 하면서 말이노
아마 경쟁사회고 사람은 미어터지니
그 목표를 이루기위한 노력의 벽도 인생에 요구되는 질도 높아지는 것 같긴 하노

나는 인터넷강의를 들을때
그게 아니더라도 늘 주위에서 절박함, 피눈물나는 노력등을 얘기하고 썰을 풀고 공부자극을 하고 그러는데
나한테는 그 절박함, 피눈물나는 노력같은게
정확히 뭔지 느껴지지가않노

절박함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때 살려고하는 절박함밖엔 모르겠노 대학을 못간다고 죽어버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대학간 나 대학못간나 
이런 식으로 나라는 존재앞에 붙는 일개 수식어일 뿐인데
결국 본질은 나인데왜 절박해져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노
이해를 못하겠다는게 그럼 안된다라며 따지는식으로 지금 말하는게 아니라
진짜 그게 잘 상상이 안되노

난 그냥 되게 어릴때부터 승부욕이란게 없었어서
순위 등수 승패 이런거에 크게 관심도없노

그래서 급식때 대표적으로 체육시간같은때에
막 못하는 애를 다른놈들이 갈구는거보면 이해가 안되더노
아니 지면 뭐 팔을 자르라고하는것도 아닌데
결국 두팀다 즐겁게경기하면 된거 아닌가
당연히 각기다른애들을 모아놨으니
잘하는애있으면 못하는애도있고 실수도누구나할수있는데
왜 승패가 그렇게 중요한거지? 가 내 생각이었노
아물론 이기면 뿌듯하니 좋은거 아니겠노?
근데 졌다고해서 슬퍼할 이유는없지않냐 이말이노

내가 좀 재능이 다재다능한 편이었어서 급식때도 왠만한 상은 싹쓸고 대회도 많이 나갔노
근데 진짜 상을 생각하고 나간적은 한번도없노
난그냥 그 시간에 재밌게 그림그리고 글쓰고 만들고 토론하고 그게 즐겁더노 그래서 했던거였노

사실 이런태도때문에 고급식땐 앵나 힘들었노
나는 괜찮은데 다 등수별로인 나 등급 별로인 나 대학못간 나를 안좋게 보더노 공부들도 하나같이 
시험엔 이게 나온다 이게 나온다 였고.
난 그냥 이건 이렇게 활용하고 쓸수있구나하고 재미를 느끼고싶은데 시험에 뭐가나온지아는게 뭐가그렇게 중요한가싶더노 여기가 입시학원도 아니고 고등학굔데. 물론 학교입장에선 이해가 가나 그냥 당시 내생각은 그랬단 거노

그래서 내가 가졌던 그 태도가 너무 안일하고 무기력한 태도인가 그럼 난 어디서부터 언제부터 이렇게된건가 싶은생각이 들더니 아직도 답을 모르겠노
고쳐야되면 고쳐야하지않겠노

재수하는 지금까지도 그답이 해결이 안되노 뭘고쳐야할지 모르겠고 내가 막 흔히들 생각하는 독하게 공부하는 재수생의 모습은 아니노 내가 폰은 사용안하지만 그냥 공부적당히하고 밥먹고 운동하고 명상하고 취미활동하고 개랑 놀고 잠자고 그러노 때론 기분전환하러 놀러도가노 근데 그게 무슨 재수생이고수험생이냐 매사에 왜그런식이냐는 시선이 있으니까 되게 혼란이 오고 괴리감이 오노 

내가 느끼기엔 세상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삶은 치열하고 열정을 불사르는 그런 삶인것같고 그게 특히강조되는게 수험생들의 삶인것같노 무언가를 준비하기위한 기간. 나비가 되기위해 고치 안에 있는 시간. 내 주변 뿐만아니라 많은 인간들이 생각하는 것들이 그렇단 거노 그래서 뭔가 내가 잘못살고있는건가 하는 괴리감이 드는거노

예를들면 지금다른 많은 수험생들이 그리고 지금까지의 수험생들이 사는 수험생활과 나의 수험생활이 괴리감이 느껴지는거노 나처럼 수험생활보냈다는 수험생은 나도 본적이없거든 그래서 아 내가 뭐 잘못된길을 가는건가? 나는 그냥 나대로 생활하는건데 고쳐야하나? 이러고 있는거노

재수? 내가 선택한거 맞노 대학이라는 길을 가고자 선택하고 도전한거노 근데 그 도전에 절박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거노 이기야

나는 요구받는 그 절박함이라는게 이렇게 느껴지노 자신을 도구화시키는 마음에서 비롯된거라고 말이노 그래서 이해하기가 어려운거노 

나는 나라는 존재 그걸로 된거노 도전하고 실패하고 성공하고 쟁취하고 깨지고 넘어지고 그것은 내가 아니노

내가 하는 행위지 내가 아니란 거노

나는 그냥 나인걸로 된건데 왜 나를 도구로 전락시켜 절박해져야하나? 그럼 절박해야하는 이유가없는데 절박하라는게 .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진것같노 내가 돈 넘쳐나서 대학안가도 잘먹고잘살수 있어서가 아니노 앵나 기안내나노 단지 대학은 나라는 존재와 구별되는 거라고 생각하는거노

나는 언제든 어떤실패를 하든 일어설 수 있는사람이고 그러니 대학이 아니더라도 나의 길을 찾으면 되는거니까 단지 이번엔 대학이란 길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한거고 이게 만약 결과가 아니면 다른길을 찾는거고 도전이란 행위와 상관없이 나는 온전히 나라는것 그러니 절박할 이유가없다고생각하는거노 근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것같아서 내 생각이 틀린건가 의문이 들더노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내 생각을잘 드러내진 못했노 

그래도 웜이라면 야망을 달려가는 년들이니까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들을수있을것같아서 써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