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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가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려고 하는 거노. 그게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성공이 아니더라도 말이노.

이미 망혼했다면 탈혼을 한다. 그게 경제적 문제로 쉽지 않으면 냄편충 사료에 독을 탄다. 좃가 가족들을 멸시한다. 작은 다툼이라도 생기면 경찰에 신고하고 소송건다. 뭘하든 본인부터 챙기고 냄져는 뒤지든 말든 내버려둔다. 명절에는 아무 데도 가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집에서 쉰다. 이런 건 망혼들이 할 수 있는 소극적 인권향상 운동이노. 인권향상이라기보다는 노예탈피 운동이 맞겠노.

비혼비출산이라면 저런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 뺏기지 말고 자기개발 충실히 하고 연대해서 끊임없이 임금 인상을 요구한다. 적어도 냄져보다는 더 받아야 하지 않겠노.

심상정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노. 저 사람은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결국 인권향상에 무슨 도움이 됐노? 진선미 정치적으로 성공했고, 아이유 가수로 성공했고 김연아 피겨로 세계 정상이고 송혜교, 구혜선 배우로 성공했다 이기야. 그런데 그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대단할 지언정 인권 향상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됐노? 학계는 다를 거 같노? 오히려 폐쇄성이 강해서 더 은밀하게 여혐과 착취가 가능한 곳이 학계노. 여자들은 성공해도 그게 개인의 성공이고 인권향상으로 연결되지 않노. 그게 자트릭스노.

반면 익명의 메갈도 소라넷을 폐쇄시키고 몰카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 이슈로 만들었노. 그건 다수의 힘이다 이기야.

뉴스 댓글 보면서 문재앙 싫어하는 한남들이 대깨문 = 40대 "여자들" 이라는 공식을 쓰는 걸 봤노. 그건 그 뉴스가 문재앙이 40대에서 특별히 지지도가 높다는 뉴스였기때문에 그랬노.

다른 뉴스 댓글에는 대깨문 = 30대 "여자들"이기도 하고 20대 "여자들"이기도 하고, 맘충들이기도 하고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이기도 하고, 이유불문 여자를 흔드노. 이게 맞다 아니다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노. 한남들은 정확한 팩트에 관심도 없노. 무조건 여자들을 공격한다 이기야. 실제로는 40대 안정적 직장을 가진 꼰대들이나 노조남들이 대깨문의 주류일거노. 하지만 한남들에게 그런 건 없노. 무조건 여자탓이노.

워마드까지 굳이 망혼녀네, 좃빨러네 하면서 여자들을 세세히 구분하는 욕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노. 욕을 하더라도 병신한남같은 새끼 정도로 두리뭉술한 워딩이 적당하지 않겠나 생각하노.

그리고 돈이 많건 적건, 망혼을 했건 안했건, 직업이 있건 없건 여자라면 무조건 높이고 보는 걸 습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노. 까고 싶은 한남짓하는 여자가 있다면 특별히 그 사람 개인으로 까면 되는거노.

그런데 워마드는 일단 망혼해서 유충깠다 그러면 개돼지로 보노. 그것도 여혐이노. 망혼해서 유충깠어도 여자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노. 단지 영악한 한남의 꼬임에 속아넘어간 것 뿐이노. 여자가 한남스러운 행동을 했다면 딱 그 행동만 까야하고 그 이상의 인격모독은 해서는 안된다 이기야. 그리고 여자들이 비난받을 행동을 해도 밑도 끝도 없이 아무 상관도 없는 한남이라도 끌어와서 공격해야 하노. 그게 한남들이 해온 짓이노. 

한남들은 노조남을 까지 않고 노조를 까노. 그러다 여자 하나 보이면 벌떼같이 거기로 모이노. 한남들은 유튜버남을 까지 않고 유튜버를 까노. 성폭력 가해자를 까는 척 하다가 피해자를 까노. 달창남을 까지않고 아무 여자나 달창남 취급해버리노. 안 좋은 건 다 여자에게 던져버리는 습성이 베인거노.

우리부터 여자는 무조건 존중하고 남자는 무조건 하대하는 연습을 해야하노. 남자가 나이 많으면 뭐? 쓰레기같은 본성만 남고 남성다움은 사라지고 없는데 무슨 인간 취급을 하노? 

모든 여자들이 자기 자신이 처한 상황에 관계없이 무조건 스스로를 존중하고 다른 여자를 존중하고 자신의 환경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려고 노력하면 인권향상은 따라올거노. 그리고 성공한 년들도 더 많이 나올거라 생각하노. 결국 정상적인 보토피아 사회가 되면 여자들은 인권보다 성공을 추구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면 되노.

 

+ 추가하노. 찬반 비슷하게 나오고 댓글 여럿 달린 걸 보면 토론거리는 되나보노. 내가 "존중"이란 말을 좀 모호하게 쓴 탓도 있겠노. 존중이란 말은 기본적으로 "임의의 (any)" 여자를 볼때 능력의 최대치를 가정하자는 거노. 일단은 믿어주자는 거노. 냄져들도 즈그들 보기에도 한심한 한남 새끼를 잘난 여자보다 더 믿어주노. 적어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렇게 하노. 그런 의미노. 나도 현 자트릭스 상황에서 기혼 페미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노. 그래서 그들은 노예 탈피 운동을 해야한다고 하는 거 아니노. 수많은 여자 노예는 앞서 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노. 그걸 한줌의 니네들이 극복하거나 해방시켜 줄 수 있노? 그건 본인들이 해야 하는거노. 그 사람들을 무조건 적으로 돌리기보다는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본인의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계속 권장하자는 거노. 그 꿈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말이노. 그리고 그게 다수인만큼 느리다고 평가절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노. 물론 그 내부에는 수많은 적이 존재하노. 악랄하게 냄져를 높이고 여자를 괴롭히는 여자들 많노. 그런 년들은 적이노. 그런 년들을 깔때 조차도 그런 년들 까는 동시에 아무 냄져나 끌어와서 쳐패면서 까야 한다는 거노. 이건 무조건 기혼은 적이고 개돼지다 라고 하는 것과는 차이가 크노. 내가 보기에 그건 또다른 형태의 여성혐오에 가깝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