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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년이 쓴 엘리자베스 왕 글


엘리자베스 왕은 평생 비혼 비섹스였다고 고증되고 있고 사랑하는 척 하면서 (후사 없는 비혼 왕에 대한 국민들이나 국내 국외 불안한 여론 조정용) 그 척을 정치적으로 외교적으로 이용해서 영국과 자신의 존엄함을 지켜내려했던 걸로 보이노 

진짜 어릴 때 호르몬 장난에 감정을 헷갈린 적이 있다고 해도 이 분은 처녀왕(워딩 우웩이지만) 이 요소가 국민으로부터 종교와도 같은 신격화 요소가 있음을 냉철히 알고 있었노 그리고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했고 고귀하다 보는 건 자신이었던 걸로 보이노 그 누구보다 자신을 귀하게 여겼노 국외 남왕 좆이든 국내 유력 정치 좆이든 자지들 다 진심 하찮게 보고 기껏해야 먹다 남은 거 별로 안 귀한 거 떨궈주고 충성 얻어낼 수단으로 취급한 거 같노 그리고 남성의 미덕인 아름다움을 매우 중시하셔서 유능하다 해도 남신하 또는 남왕이 못생기면 싫어하고 차별했다 하노


삼국지도 읽었고 손자병법도 만화로 라도 읽었고 탈무드도 가볍게 어린이용으로 접하고 메르켈 힐러리 오프라 위인도 읽고 좆국역사 어쩔 수 없이 공부했고 왕조실록도 학습용 만화로라도 접하고 기타등등 현재 현존 하는 ceo들 책들도 읽어봤는데 엘리자베스 이 왕 진짜 감탄이 나오노

궁금해서 살면서 한번은 읽고 싶다 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에서 이 분 인생 다루면서 음모론, 정치감각, 국제 전쟁, 외교, 사교, 경제 다 나오노

이 분은 잉글랜드를 무시받던 빈국에서 유럽 1등 국가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으로 만든 사람이노 생모는 영국 왕정에서 대단하다 칭송받는 (나중에 적겠지만 지독한 여혐충) 앱충 생부 헨리 8세의 첩이었고 본 부인 주인이 아들 유충을 낳지 못해 부인의 시녀였던 엘리자베스 생모와 바람 펴서 생긴 게 서자 엘리자베스 1세노 서자라는 것에 대한 혈통문제를 극복하고자 엘리자베스 왕은 신교 종교에 그토록 표면적으로 열렬히 믿은 걸로 보이노

근데 종교 먹버같기도 한게 사도들이 종교로 훈계하고 그러면 내치고 종교 대장도 자기 입맛에 맞게 교체도 하고 그냥 종교 권위 먹버해서 구교도 세력 구 세력 쓸어내는 도구로 쓴 느낌이노 조선시대에 유교 들이면서 고려 불교 싹 밀어내서 신왕조의 새 권력층 일자리 유교들이 독점한 거 처럼 말이노
 
이책 양이 많아서 며칠 나눠 읽는 중이라 내용이 약간 헷갈리는데 본부인 본주인은 헨리 8좆이 냉대하고 종교가 이혼 허용 안해줘서 헨리 8좆이 종교까지 바꿔가며 엘리자베스 어머니와 결혼했는데 아들 유충 대신 엘리자벳이 탄생했노

헨리 8좆은 엘리자벳(앞으론 적기 빡세서 엘리)이 어릴 때 자기가 내친 본부인 사형시켰나 그랬고 엘리자벳 어머니도 아들 못 낳는다고 죽이거나 냉대했고 그때문에 엘리자벳은 트라우마가 대단했고, 왕녀이니 거의 버림받았노 하지만 제왕 교육만은 받았노 

엘리가 어릴 때 헨리 8좆(앞으론 앱충이)은 세번째 부인을 봤노 아들은 기억상 안 나온 걸로 알고 그래서 앱충 말년에 엘자벳 언니인 사형당한 본부인의 큰 딸 소가주님인 메리 언니가 왕이 되노 

근데 메리 왕은 군주로서 자질이 엘리에 비하면 흔들렸고 외국 좆편이랑 결혼하는 바람에 영국 국민이 돌아섰다 하노 그 와중에 엘리는 왕위 유력 계승자로 메리에게 정치적 정적 취급 받으며 심기를 거스른 죄로 런던탑의 죄수가 되노 거의 사형급이었는데 메리가 관 대 하 게 풀어줘서 엘리는 이때 신께 충성을 맹세하고 더 스스로를 낮추고 음모론 이간질 고수 언어 대여섯 개 승마 기댈 권력인 종교 특히 신교에 올인하노 언니는 구교였던 걸로 기억하노 

여튼 언니는 앱충이 재혼할라고 종교 손댄 정책 뒤엎었노 헨리 8좆은 원래 로마 교황청 종교 따랐는데 그 새끼가 이혼 인정 안해줘서 (엘리의 어머니 첩과 결혼하기 위해 이혼해야 할 본부인은 고귀한 혈통이라 로마교황이 이혼허락했다가 불똥 튈까봐 소추소심해짐) 헨리가 몇년 씨름하다 그냥 지가 로마교황 제끼고 영국 내에서 종교적 수장이 되노 메리 스튜어트 즉 엘리 언니는 이처럼 앱충이가 본인 어머니 원래 왕가의 주인인 본부인 친모를 바람핀다고 냉대한 것에 빡쳐서 애비죽고 본인이 왕권 얻자 기존의 종교체제인 구교로 돌리기 위해 좆나 많이 죽였고 그래서 니네  bloody mary 피의 왕 마리 라는 말 들은 거 기억나노? 그 마리가 이 마리 왕이노

엘리는 언니가 외국왕과 결혼및 통치력 부족 민심 잃 으로 왕이 되자 앱충이가 손댄 종교로 다시 돌아가노 신교 헨리좆이 엘리 어머니인 앤 불리는 사형시켰는데 이유는 앤 불리가 딸만 낳았고 또 앤 불리의 시녀와 바람펴서 그 시녀를 지 부인 삼는다고 앤 불리 목을 엘리 어릴 때 쳤노 앤 불리는 본 부인의 시녀였고 앤불리 또한 본인이 남왕과 결혼 후 자신의 시종과 바람난 헨리좆 때문에 이번엔 미천한 신분이라 죽임당했노 엘리는 이걸 어릴 때 알고도 안 척 안하고 모르는 척 앱충일 열렬히 사모하고 으웩 존중했노 그래서 엘리는 죽임 당하지 않았노 그래서 기회 잡아 자신을 왕위 서열권에서 내쳐진 존재에서 애비 죽을때 극적으로 기회를 잡아 왕위 계승권을 언니와 함께 회복받노 

엘리는 그저 그 시대의 모든 요소를 합리든 불합리든 그냥 다 껴안고 생존해서 위로 올라가지 않으면 죽여질 존재가 되리라는 것을 알아서 그저 안 미치고 이걸 다 겪은 거 같노 식은 복수 말만 들었지 진짜 제대로 앱충이에게 한방 먹인 거 같긴 하노 그냥 힘없이 스러진 목숨이 되느니 헨리좆 8보다 더 사랑받는 위대한 왕으로 역사에 남아 살았으니 말이노 

그냥 살아남기 위해 안그래도 머리좋고 감각 좋던 사람이 전방면에 걸쳐 재능을 지독한 노력으로 모든 방면으로 틔웠노 이런 건 적기 싫지만 사실이니까 그때 기댈 권력이던 모든 것에 능하던 이 분은 당연히 외모 패션도 례민했노 전략적으로 즉위전엔 수수함을 추구하고 왕위에 오른 후는 최고급 길만 걸었노 이때 꾸밈은 고위층만 허용되던 부의 과시 같던 거니 지금의 얻을 것 없는 우리의 꾸밈과는 의미가 달랐던 거 같노 이땐 귀족 남자도 매끈한 종아리 조인 허리의 패션이 고귀한 신분의 자지들에게 필수였으니 말이노

그냥 귀족에게 요구되는 모든 춤 사교 학식 음모론 시기질투를 겉 속 다르게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방법 부터 그냥 좋은 뜻의 완전체더노

세좆이 그나마 일을 하고 성군으로 추앙받은 배경엔 애비이던 세조의 (일단 쓰고 나중에 재확인) 무자비한 공포정치로 아예 남왕권에 개길 귀좆이며 세종 아내 즉 주인님네 가족계보를 부인만 빼고 다 시아비가 몰살시켜 세종한테 음모 시전할 분위기나 세력을 미리 피 내며 정돈시킨 세종의 앱충이 때문이었노

근데 엘리자벳 안에는 세종과 세종애비가 함께 들어있더노 이 전기 반쯤 읽었는데 좋은 거 나누려고 캡쳐하다 너무 캡쳐가 늘었고 그냥 읽다 계속 감탄사가 나오고 의외로 실망인 부분도 나와서 여러 감정과 생각을 가지며 읽어나가는 중이노 그래서 정돈 할겸 반쯤 읽고 쓰는 중이노

나는 개인적으로 음모론 조롱이 급 낮은 정치질이라고 생각했노 잘 통하지만 얕은 수라고 생각했노 내가 옳고 정당하고 옳은 소리가 그래도 더 나은 길이라고 말이노하지만 이 생각이 웜 하면서 니네가 권력의 법칙 나르시즘 마키아벨리즘 등등 탈무드나 정돈된 삶의 전시인 위인전에는 안 보이고 삭제된 추잡함을 생에서 습득하고 알아두는 게 쓰든 안 쓰든 힘이라고 생각은 하게 되었노 

근데 왕 책 읽으면서 가진 게 이렇게 많은 혈통에 갖은 지식을 가진 왕도 모사꾼, 조롱 등등을 필요한 때 무기로 쓰며 겉으론 한없이 스스로도 자애롭다고 믿는 데 내가 이거 없이 사는 길은 더 빡세겠다 생각이 들더노 나는 아직도 정공법의 힘을 믿지만 세상에 전시된 정공법은 가공된 일부고 그 일부를 전시한 사람의 뒷면은 추잡한 게 인생이구나 싶더노 사람이 사람에게서 많이 배우게 되는 건 이 기괴한 조합이 사람 자체고 이건 스스로 겪지 않으면 모를 부분들이라서 싶더노

어쨌든 메리 언니가(이름이 정확한지 다시 확인) 내려가고 엘리가 즉위하던 날 엘리는 런던탑 간수에게 개인적 감정은 없다며 직위해제 시키고 촛불 곁에 서면 눈이 부셔서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재력을 쏟아 보석으로 자신의 권위를 만들고 그러면서도 영국왕실 재정을 한정된 수입 안에서 돈벌이를 만들어내 즉위기간 내내 흑자 재정을 유지해 재산을 불려나갔노

이 왕의 전기를 쓴 사람은 미국분으로 기억하는데 작가의 시선이 군데 들어간 곳 중 한 곳에서 단정적으로 그가 페미는 아니었다 하더노 스스로 그 시대의 분위기인 여자는 어리석지만 앱충이가 위대한 헨리8좆 호랑이니 암컷호랑이는 아닐지 몰라도 호랑이 새끼쯤은 된다며 스스로 평했고 그 시대에 그에게 거의 평생을 거쳐 충성을 다한 신하놈은 왕을 존경하면서도 홀로 배우자 없이 통치하는 것에 대한 잔소리를 끊임없이 했다 적혔더노

처녀 왕 워딩 좆같지만 이 이미지로 이 왕은 주변 유럽국가 남왕들 프로포즈를 즉답없이 연기시키는 전술로 힘없던 즉위시기 영국을 몇십년 동안 잠재적 동맹이 될 국가로서 타 국가로 부터 침략을 막았노

신라때 진덕 선덕왕때 결국 남신하의 배반으로 내정이 흔들려 위기의 신라가 된 걸 생각해보면 유럽좆은 그나마 여혐이 덜한 분위기긴 했던 거 같노 아시아에 비해 말이노 그래도 읽으면서 끔찍한 여혐은 계속 보였고 아무리 시대 국가가 좀 덜했다 해도 왕의 전략이 뛰어나 그가 살아났고 그 통치가 지속되며 그게 그의 생을 지켜냈다는 생각은 들었노 정말 개인적으로는 실망도 있지만 대체로 감탄이었고 저렇게 한 개인이 추잡함과 고귀함을 한 몸에 지니는 게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노 조롱 편애 편 가르기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내 적이 될 힘이 커가는 남신하 사이를 분열시켜 나만 보게 하고 지들끼리 감정의 골을 깊이 해 나만 보는 애완좆으로 굴렸는지 왕 진짜 치밀하더노 그 당시 쓸 수 있는 패를 자기 상황에 맞게 이용해 먹은 거라고 보노 지금과 한계가 다른 과거였으니

왕이 잘하고 남신하들이 복장터진 게 왕의 신중함이었는데 청혼도 지연시켜 경쟁 붙이고 그 안에서 이득 취하고 본인 스스로는 비혼이면서 남신하들에겐 진지하게 자기도 고려하는 중이라고 몇십년 동안 잘 둘러대고 그 와중에 못 기어오르게 갖은 수 쓰고 충성하는 남좆신하 수 늘리고 몇번의 정치적 국내와 국외 위기도 잘 처리하더노

유력한 왕위 계승권자가 결정되면 비혼으로 후사 없는 보지라 밀리는 상황 생길 가능성 차단하기 위해 임신해서 아들 낳은 여자는 그 혼인이 불법임을 보기에 공정히 공표하고 또 다른 타국 왕이자 자신과 핏줄이 같은 분에겐 자기에게 충성인 남신하 권하고 진짜 외줄 위에서 언제든 곤두박질 쳐질 위기의 날들을 살면서 여유롭게 즐기며 적절히 임기응변 전략변화 해가며 살아내시더노

아직 절반 쯤이라 아직 대영제국으로 바다를 지배하는 과정은 안 나왔는데 시대적 한계가 있는 사람이지만 개인으로서 다각도로 지독한 훈련과 고귀한 배경까지 타고나 현재까지 인정받는 위대한 영국 군주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노 뭐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상황도 다르고 같다해도 시대도 다르고 뭐 각기마다 감상평은 다르겠지만 어떤 전쟁 도서보다 피가 끓게 흥미긴 하더노

일단 여기까지 쓰고 다 읽고 좀 더 나누고 싶은 정보가 있다면 마무리 하러 오겠노 긴 글 읽느라 수고가 많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