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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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소리로 느껴질 수도 있는 얘기로 시작하겠다 익이

 

술고래 련이다.

 

필름 끊긴 게 몇 번인지 셀 수가 없고

메갈에서 빨간약 주워먹기 전까진 고등학교 대학교 동기 한남들이랑 실컷 어울려 다니며 밤새 술펐다지금은 관계 싹 끊었지만ㅋㅋㅋㅋㅋㅋ

 

집에 하도 업혀와서 창조주 폰에 그놈들 번호가 다 있다.

 

 

 

근데 창조주가 유독 내가 한남충들이랑 술마시러 나갈 때마다 이상하게 구는 게 아니겠노?

 

 

 

장신구 주렁주렁 매달아 주려고 하고

 

비싼 가방 쥐어주고 비싼 옷 입고 나가라 하고

 

자기 카드 줄 테니까 만약 후배들도 자리에 있으면 꼭 사주라고 하고

 

갈 때는 몰라도 올 때는 꼭 애들 앞에서 택시 타고 오라고모범택시 타도 된다고 엄마가 돈 준다고 하고

 

난 처음엔 왜 저러나 했다

 

그냥 단순히 이쁘게 치장하고 나가라 이것도 아니고

한 마디로 있는 척 해라.” 이거 아니노?

 

 

 

뒤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우리집 부자 아니다.

 

잔인하지만 집구석 형편을 1등급~9등급의  지표로 얘기해 보자면,

 

내가 학교 다닐 땐 한 3.5등급 정도였고, 점점 내려가서 지금 체감상 7등급 정도 된다.

 

 

 

그래서 난 그냥 창조주가

 

우리가 더 가난해진 걸 내 동기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본인이 발악하고 그 발악을 나한테까지 하라고 시키는 줄 알았다.

 

원래도 좀 상류사회(?)에 대한 선망과 동경이 있는 사람이라

 

 

 

어느 날도 나가려는데 옆에서 하도 저러길래 좀 짜증스러운 기분으로 술 퍼마시고 기어들어왔다.

다음날 일어나서 내가 물 마시면서

 

근데 엄마 어제처럼 그러지 좀 마그렇게까지 애써서 부자인 척 할 필요는 없잖아?” 하니까

 

 

창조주가 나 쳐다보지도 않고 폰 만지면서 나한테 지나가는 말로 이러데?

 

 

 

그래야 그 놈들이 너한테 허튼 짓 못 해 엄마 말 들어.”

 

 

 

머가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그냥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으면 무시당하니까~~ 이 소리가 아니다

 

 

 

부랄민국에서 돈 없고 빽 없고 힘 없는 년은 무시 정도가 아니라 그냥 강간해도 되는 존재다.

 

당해도 찍소리도 못 하고

 

변호사 선임비도 없고 생계 이어가기 바빠 어차피 법원 들락날락 못 한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합의금 얼마 던져주면서 어르고 뺨치면 그만이다.

더 '개기면' 직장 찾아가서 생계 끊어버리면 그만이다.

 

 

 

한남충들 이렇게 생각한다.

 

 

 

 

 

 

 

암만 지들이 제정신이 아니어도

 

재벌집 딸이 술 취해서 옷 벗고 쓰러져 있다고 남기사가 강간할 수 있을 것 같노?ㅋㅋㅋㅋ

 

여자네보다 힘 센 다른 재벌집 아들이면 모를까

 

아래 서열인 자지새끼가 여자의 의사에 반해서 가슴이라도 만지면 그 다음날 바로 생매장 당할 거다.

 

 

 

남교수가 여자총장 강간할 수 있을 것 같노?

 

남사원이 여자전무 강간할 수 있을 것 같노?

 

 

 

한남충 쓰레기 새끼들 다자기보다 확실히 취약계층인 여자들만 골라서  성범죄 저지른다 이기야

 

강간에 우발이 어딨노 우발이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계획이다 이기야

 

 

 

 

 

 

 

다시 잠깐 술 쳐먹는 얘기 하자면,

 

처음에는 내가 열두시만 넘겨 들어가도 모부 다 노발대발했노

 

근데 하도 계속 업혀오고 자지새끼들 옷에 토해놓고 그러다보니까 체념했다.

 

 

 

~전에 언젠가는 술깨고 아침에 창조주가

 

너 아무리 친구들이라도 남자애들이랑 그렇게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술 마시는 거 아니라고 하는 거 아니겠노?

 

나련 그 때 내 친구들 그런 놈 아니라고 빼액거렸다 익이;;;; 보지 세 대 친다;;;;;

 

 

 

나련이 저따구 댕청한 소리를 해쌌는 걸 보고

 

창조주는 이련이 존나 노답이라고 생각하고

 

그 때부터 대학 동기 자지놈들 신상 묻고 번호 받기 시작한 것 같노

 

고등학교 동기 놈들은 이미 알고 있었고걔네 모부들이랑도 아는 사이였다.

 

창조주가 그렇게 하고또 내가 자취를 안 하니까 그동안 강간 당하지  않았던 것 같다.

(자취가 강간의 원인이라는 건 아니다. 내가 본가에서 모부랑 사는 게 한남충들한텐 어쩔 수 없이 나를 강간 못 하게 된 원인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지금 생각하는 결정적인 또 하나의 요인은 돈이다.

 

이게 사실 본론인데

 

 

 

나 학교 다닐 때 소문이 이상하게 나부렀다. 나나 창조주가 떠들고 다닌 거 맹세코 아니다....

 

앱충은 자수성가형 대기업 임원에

 

엄마는 이대 출신 유학파취미로 외국계 다니다가 퇴사한 부잣집 엄친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앱충 : 깡촌 출신으로 간신히 사람들이 이름 아는 대학 나와서 대기업 월급쟁이,

 

엄마 : 공부라도 죽도록 해서 어떻게 출세해보려다가 한남충 만나 인생 조진 평범한 대한민국의 없는 집 딸

 

 

 

호적메이트가 빠가라서 창조주가 나한테 자기 인생 다 걸었다.

 

그래서 내 교육 때문에 부촌으로 유명한 동네에서 간신히 허덕거리며 발 붙이고 살았고

 

돈 많이 들기로 유명한 학교는 다 골라다녔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느라따라가면서 또 뱁새인 건 숨기느라 가랑이  레알 찢어지는 줄 알았노

 

 

 

근데 이제 와 생각하니 그게 내 보호장구였던 거다.

 

한마디로 우리집이 한 2등급 정도 되는 부자에 엄마아빠 다 고학력 상류층인 줄 알고 나 털끝도 못 건드린 거다.

 

내가 무서워서나그 놈들이 여자를 강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탈한남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김웜년()을 강간은 하고 싶은데 김웜년 강간하면 좆될 거 같으니까 안 한 거더라.

 

 

 

우리 엄마는 내가 암묵적으로 그렇게 엄포를 놔야 한다고 생각했던 거다그리고  그게 옳았다.

 

 

 

 

 

여자들 정말 최대한 무장해야 한다.

 

빚 내서 명품백 사고 그러란 얘기는 아니다

 

다만 너의 가난을 남자 앞에서 드러내보이지 마라

 

가난이 창피하거나 잘못이라서가 아니다 그게 니 급소여서다.

 

 

 

가난한 여자는 한남충들 뇌내에서 최하위 서열이다.

 

이 새끼들은 태생이 범죄자라서 이제나 저제나 여자한테 범죄 저지를 생각밖에 없다.

 

그리고 세상의 반인 여자들 중 자기가 제일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부류에게 가해를 한다.

 

그게 바로 빈곤층 여자다.

나는 학력도(권력이나 부를 불러올 것이 확실한 직업이 수반되지 않은 이상) 빈곤 앞에서 그닥 실질적인 힘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고통만 가중시켰으면 시켰지..

 

 

 

나는 앞으로도 빚 내지 않는 선에서 2등급 행세를 계속 할 작정이다그리고 실제로도 2등급이 되도록 노력할 거다.

 

사실 굳이 이 방식이 아니어도 좋다

그냥 우리 한국여자들.... 서열에 쩔쩔 매는 한남충들의 천한 습성을 이용해서

어떤 식으로든 간에 각자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의 무장을 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이런 말을 해야하는 게 참 좆같노 후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