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랬고 지금도 앞으로도 또 얼만큼 낙담할 지 모르노

아무리 해도 나는 여성인권을 이끌 선두에 설 사람이 아니라는 자괴감이 뒤따르는데

그럴수록 나는 내가 해야 할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정하노

전부 다 암컷으로 이뤄진 일개미 집단에서 일부는 열심히 일을 하고 일부는 빈둥빈둥 놀지만 그 노는 일부는 잠재적 아군이 되어야 하노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1 탈코 (오히려 나는 권력이고 뭐고 주위 사람 시선을 신경을 아예 안 쓸 수 있는 위치다 보니 좀 더 시원시원한 탈코까지 해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노)

2 탈조&탈집
3 비비탄
4 1일1웜

저건 확실하게 지키는 거노

당연히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여자들 입장에선 코르셋 끼고 남충 좆빨하고 자기 주위에 경쟁자로 인식 되는 자기보다 능력 보잘 것 없지만 좆 달고 태어났다고 오만 혜택 다 받아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그런 자지들 좆빨해 주는 여자가 있다는 것만 생각해도 개빡치는데

거기서 탈코르셋 해 버리고 한냄 면상 보기 싫어서 탈조하고 가좆 버리고 혼자 유유자적 살고 있는 여자들이 급증하면 그 경쟁자인 한냄 빠르게 도태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겠노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지 말고 모로 가도 확실한 네 인생 방향성만 생각하라노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길을 걸을 수는 없노

지금 목표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도 멀고 주위에 먹구름만 가득해서 도저히 앞이 안 보일 땐 그렇게 가장 '최소한'만 하라노

적어도 나는 탈코는 했고 비혼주의이기라도 하지
이제 슬슬 탈조도 시동 걸어볼까
어라, 탈조하는 거 별거 아니네?
그럼 이제 슬슬 해외 대학이라도 준비해볼까
어? 영어하는 거 별거 아니네? 문법? 고작 그깟 거 틀리면 뭐 어쩌라고? 여자로 태어났으면 이깟 걸로 포기하는 거 아닌데
어? 프랑스어 중국어 별거 아니네?
어? 쟤네는 코르셋 남충 포기 못하네?

등등

진정한 여성우월주의 사회가 실현 되었을 때
그 때 모든 여자들이 '이런 건 여자의 기본이지' 라고 할 만한 것들을 가장 최소한의 마지노선으로 잡고 그것만 일단 해 내고 보는 거노

그럼 난 지금 수업하러 가야 해서 바용가

+ 추가
나는 탈조는 권하는데 왜냐면 북미 시골에 있는 작은 대학이라도 좆국 공공도서관보다 더 좋고 아무리 작은 대학이라고 해도 나이 많은 여성들이 수업 듣는 광경 심심찮게 보이기 때문이노

난 나이 많은 여성이 작은 대학 다니는 경우는 이방인이거나 이방인이라 하더라도 기혼여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드물게 서양인도 보이고 나이가 많아도 결혼을 안 한 여성 분도 많더라고

이거 보고 뭔가 느끼는 게 있길 바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