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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집들 부엌 들어가면 자지 떨어진다고 흉자노인들 버럭 화내던 문화 다들 알거노

이게 왜그러냐면 인간은 안하던거 못 한다

평생 손도 안 대던 것이라 자기영역이라고 생각자체를 안한다

그리고 하는 일은 평생 해오던거라 관성적으로 하는거노

미국 망혼한 것들 거기가서도 종종대면서 뭐하나라도 하려고 한다던데

그게 다 지 몸에 베여서 그런거노 좆국에서 나고 자랄때 그렇게 교육 받아서

인간은 관성의 동물이노

 

근데 난 외동으로 자라고 집에서 내 맘대로 귀하게 커서

그런거 1도 안했노. 가끔 엄마 위한다고 설거지는 했는데 이것도 아주가끔이고

과일도 감자필러 아니면 못 깎노

난 이거 몹시 자랑스럽고 엄마가 배우라고 해도 배울 생각 자체가 없노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노

엄마는 나보고 여자가 이런거 할 줄 알아야지 하는데 난 그럼 개정색하노

이건 내 영역이 아니고 내 정체성 안에 없다고 딱 선을 긋노

 

다행인게 내 세대(이십대 후반)에서 집에서 그나마 잘 자란 년들은 

나같은 성향이 많은거 같노

그 윗세대처럼 뭐라도 해야지 종종대며 시종근성은 없는거 같노

왜냐하면 방송인 누가 망혼해서 예능 찍는데

거기서 과일 깎기? 설거지? 이런거 할 줄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하더노

할 생각도 없고 할 가치도 없다고 느끼기에 그 나이까지 일부러 안한거노 자기 일 아니라고 선 그었으니까

근데 거기다 대고 집안일 부심있는 흉자들은 "기본도 못하냐"고 짖어대더노

그게 너같은 시종한테나 "기본인거노" 사람마다 갖춰야 할 "기본"이 다른것도 모르노?ㅎㅎ

플라톤 자집애는 인간을 3분류로 나누고 갖춰야 할 "기본자질"에 대해 각기 다르게 규정했는데 뭐그런거나 마찬가지노

내 자질에 부엌데기 일이란 없노

설거지는 세상에서 가장 무가치하고 시간 아까운 일이노

집안일 부심 있는 병신흉자들은 참 불쌍하노 그런 일에 자기인생을 갖다바치다니 그래놓고 뭐대단한일 한다고 자위하는 셈

살림왕이라고 티비나와서 자부심 느끼는거 보면 딱하고 웃기노

물론 가끔 묘한 기분전환?이 되길래 하기는 하는데, 이건 일종의 event 같은 거노.

일상에선 쓸데없는일에 시간버리지 말고 식판사용하고 식기세척기로 원클리어하는게 맞노 

 

그래서 난 단체로 어디 놀러가서 뭔가 잡일을 해야 할 순간 조차도 난 집에서 늘 그랬듯이 늘어져서 멍때리고 있었노

남들 다 일하는데 느긋하게 있으면 사실 욕 먹을 수도 있는거노 

근데 난 그런 눈치조차 갖고 있지 않았노

왜냐하면 난 평생 그렇게 가만히 살았으니까

난 이게 너무 심해서 사실 사회생활 알바 할 때 좀 문제가 있었노

몸 쓰는 알바였는데 난 분명 돈 받는 입장이고 그래서 시키면 하노

근데 누가 시키지 않으면 알아서 눈치 보며 착착하지는 않았노

그래서 사람들은 날 보고 너 막내지? 외동이지? 이러더노 

 

결론

난 내 이런 성향에 만족한다

자집들은 자지부심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안해버릇 해서 그걸 당연시하는 것도 있는거노

부엌자지떨어짐 <- 이건 그걸 유도한 문화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