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김순기의 '게으른 구름'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노.

 

오늘은 김순기 작가에 대해 알아보겠노.

 

(왼쪽은 국립현대미술관 이수정 학예사, 오른쪽은 김순기 작가)

 

1946년생으로, 충남 부여에서 출생했노. 

전쟁 중에, 국가에서 만든 영재초등학교를 다녔고, 서울에서 창덕여고를 전교1등으로 졸업했다고 하노.

(그런 학력으로 추측해봤을 때 베이스는 있는 집 자식 같노) 

인터뷰를 보니 미대에 가겠다고 했을 때 애비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노.

매맞으면서 공부했고, 결국 서울대 미대 서양화과에 가서 1970년에 졸업을 하노.

그리고 바로 1971년에 프랑스로 가노. 작가 나이 이십대 중반이노. 

 

1970년대 앙드레 말로가 문화부장관인 시절 프랑스 정부는 세계 각국의 수재를 뽑는 장학제도를 실시했고, 거기에 김순기 작가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발탁되었노.

그렇게 프랑스 정부 초대 작가로 지내던 김순기작가.

당시 프랑스 문화부는 68혁명의 영향으로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해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졸업 후 교수로 임용하는 정책을 시행했는데, 

장학제도에 뽑힌게 김순기 작가의 실력과 노력이었다면, 프랑스의 국가정책이라는 운까지 따라준거노. 

그렇게 1972년에 니스 국립장식미술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74년부터는 니스 국립장식미술학교(1년)와, 마르세이유 고등미술학교의 교수로 일하게 되노(1974~2000). 

 

그렇게 돈벌이를 해결한 김순기 작가는 프랑스에서 자기 작업도 계속했노. 물론 1970~80년대에 파리로 온 한남미술보이들이 여자는 이런 작업을 하면 안된다고 자지랖을 부렸지만 말이노.

그렇게 비디오 아트 작가로 활동하며,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2012년까지는 프랑스 디종국립고등미술학교 교수로도 일하노.  

동시에 고등학교 교수로 만족하지 않고 니스대학교와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미학(5년)과 기호학(2년)을 전공하며 자기 커리어를 쌓았노. 

 

프랑스에서 자리를 잡은지 얼마 안된 1975년, 

김순기는 서울 미국문화원에서 <김순기 미술제>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개최하노. 

개인전을 '미술제'라는 이름으로 행사같이 열어서, 

현대미술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었노. 

6일 동안 매일 작품 슬라이드와 영화를 상영했고, 3일 동안 토론을 했노. 

당시는 오늘날처럼 전시+상영,토론회를 같이 하지 않았기 때문에 퍼포먼스 작업을 상영하는 것이나 토론회를 여는 건 흔치 않은 일이었다고 하노. 

 

 

 

그렇게 프랑스에서 살던 중, 1977년 프랑스 수도원에서 열린 '존케이지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에 갔다가 존케이지남과 동양사상을 주제로 말을 트게되노. 

이후 존케이지가 뉴욕으로 가서 백남준뽀이를 만나 김순기작가에 대해 얘기하고, 김순기작가는 1978년 파리 현대미술관에서 퍼포먼스를 한 백남준과 만나게되노.

그리고 1983년 파리에서 백남준과 같이 퍼포먼스도 하게되노.

 

이 사진은 1986년에 김순기작가가 연 전시회 퍼포먼스의 일부노.

여러 나라의 예술가 동료를 초대해서 퍼포먼스, 전시, 토론, 파티를 연 것이노.

존케이지(남), 남준보이, 프랑스 남철학자, 비디오아트전공 스시남, 비디오아트전공 미국남, 그리고 당시 독일에 있던 설치미술가 정정화작가. 등.

 

그렇게 미술계&철학계 유명인사들과 교류하고 자신의 작업도 지속하면서,    

(안타까운점은 유명인사들이 거의 앞똥들이라는거노)

 

그는 살아남았고 현대미술관에 공간을 차지했노. 

(차지한 정도가 아니라, 현대미술관에서 전시를 제안했는데 이미 한번 거절했다고하노)

 

이미 40~50년 전 비디오와 개념미술을 한 작가이기 때문에, 한남들이 무시하려 해도 무시할 수 없는 레벨이노.

 

하지만 역시 앞똥한남새끼들은 김순기 작가를 무시하고 어떤 한남의 업적만 교과서에 싣는데 그게 바로 남준뽀이노. 


 

오늘 우연히 작가님 퍼포먼스를 보게되어서 구글링해서 써보노.

로봇이 시를 읽으면 작가님이 프랑스어로 읽고, 로봇이 읽고 반복하다가, 로봇과 무당이 조우하는 마무리로 끝나는 퍼포먼스였노

 

 

일부러 작가님 작품은 넣지않았노. 저 작가가 어떻게 저자리에 갔는지 위주로 넣었노. 

물론 작가님 작품세계도 호방하고 좋더노. 

중요한건 지금 성공한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차근차근 루트를 밟아 지금까지 왔는지 알아보는것이노.

예술하는년들 웜년들 다 난년이 되자. 

 

3분찍이라 이만쓰겠노. ㅂ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