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부터 항상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시민입니다.

여성당 창당 준비위원회에서 고생하고 계신 실무진 선생님들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창당을 위해 여성계 원로 선생님들과 여러 선배님들이 힘써주고 계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한국 여성운동이 대중적으로 확산될수 있게 된 계기는 메갈리아 이후의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공이 크다고 여겨지는데요,

창당을 완료하는 일과 더불어 앞으로의 정당 지지율을 위해서도 현재 10대부터 30대까지 걸쳐있는 영영페미(일단 영영페미라고 해두겠습니다.)들의

지지가 여성당에도 필수적이라고 여겨집니다.

 

현재 웹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페미니스트들은 기성 단체들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고, 이는 창준위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도 잘 알고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현재 영영페미들은 여성계 선배들에게 배신당한 경험이 너무 많다보니

여성당 역시 꿘선생님들이 우리 화력 먹버하려는 것 아니냐(실제로 온라인에서 오가는 표현들입니다.)는 이유로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당 창당 이후 곧 이어질 총선에서 여성당 비례대표 후보로 기존 진보정당 및 여성단체들의 한계였던

'오빠들 눈치보는 페미니즘' 의 족쇄를 과감하게 잘라내고 오직 여성의 권리만을 대변할 수 있는 후보를 비례 1번으로 내보내는 것이 최우선적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실제로 비례 1번이 누군가에 따라서 2030여성들이 여성당에 투표를 하느냐 마느냐가 많이 갈릴 것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때까지 활동하며 수집한 정보들로 제가 생각하는 여성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의 조건을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1. 만 25세 이상 만 40세 이하의 비혼여성일 것.

2. 언론인터뷰나 선거운동등의 외부활동에서는 언급을 생략하더라도, 적어도 여성당 내부에서는 워마드 및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공적을 폄하하거나,

그들을 혐오자로 몰아세우지 말아야 함.

3. '양성평등', '젠더갈등', '남성혐오' 같은 남성지배층이 만들어낸 허구의 개념들을 사용하지 말 것.

4. 기성단체 활동가 및 정당 출신은 안 됨. 각 당 언더조직 출신들 포함.

5. 성매매 비범죄화, 대리모제도, 비수술 트랜스젠더의 성별정정에 공식적-비공식적 모두 찬성해서는 안 됨. 

6. 기성단체 활동가가 아니더라도 연구자나 개인 등의 타이틀로 워마드 포함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을 악마화한 전적이 있어서는 안 됨.

혹시 그런 이력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입장을 정정한다면 인정.

7. 본인이 친분을 맺고 있는 남성이나 집단의 이해가 여성 일반의 이익과 충돌하는 경우 무조건 여성 일반의 이익을 선택할 것.

 

이상입니다. 저는 아직 당원 가입을 하지는 않았으나 향후 당원 가입후 당비를 낼 의향이 있으며, 

여성당 이름을 내걸고 비례 1번으로 출마하시는 분이 누구실지에 따라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곧 당원이 되어 만나뵙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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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개많고 지지표명이 제일 많더노.

중간에 쓰까가 트젠 왜 안챙겨 징징거려서 좀 과열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이 스탠스노

여기서 당이 어떻니 저렇니 뭐라할 시간에 들어와서 계속 압박줘라

아직 대표자에겐 힘이 없노. 신당일 수록 초기 당원 or 중도들의 집단의식이 더 세력적으로 막강하노

 

 

그리고 우려하는 거 다 이해가노. 

다만 언제까지 이렇게 있을 수가 없다는 거노.

우린 지금 고위험도가 아닌 투자자 보호가 인정된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거노

잘 되면 대박인 거노 아니면 마는 거노

왜냐하면 뒤틀리면 버리고 당원 탈퇴하고 표 안주면 되는 거니까(대부분의 당원가입자가 랟팸들이노)